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김하성, 빅리그 첫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마수걸이

등록 2023-04-04 14:23수정 2023-04-04 14:31

애리조나전서 백투백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안방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좌월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샌디에이고/AFP 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안방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좌월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샌디에이고/AFP 연합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안방경기에서 4-4로 동점이 된 9회말 상대 투수 스콧 맥고프의 가운데로 몰린 5구째 시속 145㎞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뿜어냈다.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통산 20호)이자 2021년 빅리그 데뷔 뒤 처음 기록한 굿바이 홈런이었다. 9회말 대타로 나온 데이비드 달의 동점포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기도 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안방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 난 뒤 동료들에게 얼음물 세례를 받고 있다. 샌디에이고/AFP 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안방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 난 뒤 동료들에게 얼음물 세례를 받고 있다. 샌디에이고/AFP 연합뉴스

김하성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9회 끝내기 홈런을 치기 전까지 2회말 3루수 땅볼, 4회말 투수 앞 땅볼, 7회말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385(13타수 5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5-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김하성은 경기 뒤 현지 인터뷰에서 “세 번의 타석에서 못 치다가 마지막 타석에서 쳐서 기분 좋게 생각한다. 상대 투수가 나를 볼넷으로 안 내보내려고 생각해 속구 타이밍에 스윙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한편, 한국인 빅리거로 끝내기 홈런을 친 선수는 김하성에 앞서 4명이 있었다. 최희섭(은퇴)이 지난 2005년 6월11일 가장 먼저 끝내기 손맛을 봤고, 추신수(현 SSG 랜더스), 이대호(은퇴),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도 기록한 바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2024 KBO리그 ‘가을야구’ 일정 나왔다 1.

2024 KBO리그 ‘가을야구’ 일정 나왔다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 결국 유료화…티빙에 월 5500원 내야 2.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 결국 유료화…티빙에 월 5500원 내야

변상일 9단, LG배 2년 연속 결승행…커제와 ‘왕위 다툼’ 3.

변상일 9단, LG배 2년 연속 결승행…커제와 ‘왕위 다툼’

홍명보 “국회 가보니 들었던 것과 달라…축협, 회의록 공개하길” 4.

홍명보 “국회 가보니 들었던 것과 달라…축협, 회의록 공개하길”

2024년 최강팀 가릴 가을야구, 10월2일 막 오른다 5.

2024년 최강팀 가릴 가을야구, 10월2일 막 오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