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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 쳤지만…타율은 0.087

등록 2023-04-11 10:39수정 2023-04-12 02:32

팀은 휴스턴에 2-8로 패배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안방 경기에서 2회말 솔로포를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피츠버그/유에스에이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안방 경기에서 2회말 솔로포를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피츠버그/유에스에이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쳐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안방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0-4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왼손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의 7구째 시속 94.9마일(153㎞)의 속구를 공략했다.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 최지만은 전날까지 6경기에서 단 1안타(19타수)만 뽑아내는 부진을 겪고 있었다.

최지만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파울 팁 삼진 아웃, 6회말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때려냈다. 9회말 마지막 타석 때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시즌 타율은 0.087가 됐다. 피츠버그는 3안타 빈공 속에 2-8로 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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