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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WBC] 미국 운명은 한국 손에…

등록 2006-03-15 18:31수정 2006-03-15 18:44

2002 월드컵처럼 2006 WBC도
한-일전 결과에 미국 4강행 여부 달려
미국의 운명이 한국에 달렸다. 4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다. 축구가 야구로 바뀌었을 뿐….

세계야구클래식(WBC) 8강 라운드 1조 멕시코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미국의 운명이 한국에 달렸다. 4강 진출팀은 16일(낮 12시) 한국-일본, 17일 미국-멕시코(오전 9시30분)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그런데 한국이 일본에 이기면, 미국은 멕시코를 잡으면 4강에 오른다. 하지만 한국이 일본에 6점 이하로 지면 미국은 무조건 탈락한다.

이런 상황은 마치 4년 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한국이 미국의 운명을 쥔 때와 똑같다. 당시 미국은 한국이 포르투갈에 이기면 16강에 진출하고 비기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지성이 골을 넣는 바람에 16강에 올랐다.

한국도 방심하기엔 이르다. 일본을 이기면 3전 전승 조 1위로 4강에 오르지만, 지더라도 7점 이상은 내주지 않아야 한다. 한국이 일본에 지고, 미국이 멕시코를 꺾으면 한국과 일본·미국 세 팀이 모두 2승1패가 된다. 이럴 경우 3팀간 실점을 따져 최소실점 순으로 1·2위를 가린다.

현재 한국은 미국에 3실점했고, 미국은 한국에 7실점, 일본에 3실점했다. 때문에 한국이 일본에 지더라도 6점 이하로 실점하면 실점에서 미국에 앞서기 때문에 4강이 확정된다.

애너하임/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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