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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선동열 “박찬호 부진하면 조기 강판”

등록 2006-03-16 12: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선동열 투수 코치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전에 앞서 "선발 박찬호가 초반에 실점한다면 조기에 교체하겠다"며 비장 어린 각오를 밝혔다.

"투수코치 처지에서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일본전에서 모든 것을 올인(all-in)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박찬호가 3~4회 정도만 잘 막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초반에 좋지 않다면 무조건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감독 "박찬호 선발은 선동열 코치가 제의"

0...김인식 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박찬호 선발은 선동열 코치의 제안이었다"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16일 일본과 2라운드 최종전에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훈련할 때 멕시코전과 미국전 선발은 정했었는데 일본전 선발은 결정짓지 못했었다. 애너하임으로 넘어와 선동열 코치가 박찬호 선발을 제의했고 멕시코전 후 로테이션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안중근 의사 '大韓國人' 휘호 등장=


0...16일 한일전이 벌어진 에인절 스타디움 1루측 한국 더그아웃 위쪽에는 손가락이 잘린 항일투사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직인과 함께 '大韓國人'이라는 휘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등장, 일본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한국, 17일 샌디에이고로 이동=

0...16일 본선 경기를 모두 마치는 한국대표팀은 4강 진출 여부와 상관 없이 17일 오전 9시 30분 버스편을 통해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샌디에이고로 이동할 예정이다.시

선수단은 4강에 진출할 경우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두 시간 펫코파크에서 훈련하기로 했는데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휴식을 취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애너하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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