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KBO리그 500만 관중 오늘 돌파…10개 구단 관중수입 762억

등록 2023-08-04 14:19수정 2023-08-04 14:26

500만 관중에 78명만 남겨
7월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엘지(LG) 트윈스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7월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엘지(LG) 트윈스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2023 KBO리그가 시즌 500만 관중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3일)까지 452경기(전체 62.8%)에 누적 관중 499만9922명이 입장해 500만 관중 달성까지 78명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 두산 베어스-케이티(KT) 위즈 등 5경기가 열리는 터라 500만 관중은 무난하게 넘게 된다.

중하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관중은 증가하고 있다. 7월2일 400만 관중 돌파 이후 93경기 만에 500만 관중인데, 이는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2015년)된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추세다. 2016년에는 400만 관중 돌파 91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동원했었다.

8월3일 현재 2023 KBO리그 10개 구단별 관중 현황. KBO 제공
8월3일 현재 2023 KBO리그 10개 구단별 관중 현황. KBO 제공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1062명으로 전년 동일 경기 수 대비 34%가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은 구단은 현재 7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엘지(LG) 트윈스다. 엘지의 평균 홈 관중은 1만6228명이다. 엘지는 관중수입도 125억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엘지에 이어 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1만4755명으로 평균 관중 2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엘지, 에스에스지를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평균 1만3258명), 두산(평균 1만3025명), 삼성 라이온즈(평균 1만1040명), 기아(KIA) 타이거즈(1만192명)가 경기당 평균 1만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다.

방문 팬들이 많은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시즌 평균 4548명에서 올해 8000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관중이 76% 증가했다. 엔씨(NC) 다이노스도 70%, 롯데와 한화 이글스도 각각 홈 관중이 48% 늘었다. 10개 구단 관중수입은 현재 762억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야구 TV 중계방송 시청률도 상승했다. 3일 기준 평균 시청률은 0.864%(닐슨 코리아·전국 가구 기준)로 지난 시즌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6%가 증가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배드민턴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우승 1.

배드민턴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우승

월드컵 예선 뒤 소속팀 복귀하더니…손흥민 도움, 신예 이현주 골 2.

월드컵 예선 뒤 소속팀 복귀하더니…손흥민 도움, 신예 이현주 골

흥국생명 김연경, 28득점 맹활약…디펜딩 챔피언 잡고 9연승 질주 3.

흥국생명 김연경, 28득점 맹활약…디펜딩 챔피언 잡고 9연승 질주

천하의 신진서도 ‘외로운 싸움’ 한계…“2~5위 동료가 받쳐줘야” 4.

천하의 신진서도 ‘외로운 싸움’ 한계…“2~5위 동료가 받쳐줘야”

K리그1 만년 우승 후보 전북의 몰락, 사상 첫 승강 PO 5.

K리그1 만년 우승 후보 전북의 몰락, 사상 첫 승강 PO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