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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3위로 ‘준PO 직행’ 불씨 지폈다…두산은 5위 확정

등록 2023-10-16 22:20수정 2023-10-16 22:39

선발 엘리아스 7이닝 1실점 호투
NC, 포스트시즌 탈락한 KIA에 발목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선수들이 16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 선수들이 16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사활을 건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해 ‘준플레이오프 직행’ 불씨를 살렸다.

에스에스지는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소 4위를 확보하게 된 에스에스지는 오는 17일 두산과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준플레이오프(3선승제)로 직행할 수 있게 됐다. 두산은 전날 엘지(LG) 트윈스에 2-5로 패한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내어주면서 5위로 내려앉아 오는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한다.

에스에스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이날 경기에서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공격적이고 과감한 투구를 선보이며 7이닝 동안 단 1점만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유섬은 결승타를 포함해 2타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견인했다. 반면, 두산 타선은 4회까지 침묵했다. 1회와 4회 정수빈의 출루 외에 어떤 타자도 진루하지 못했다.

두산은 8회까지 단 한 점만을 뽑아내며 1-3으로 끌려가다 9회말 반격의 기회를 맞기도 했다. 9회말 대타 김인태가 솔로 홈런을 때려 2-3으로 따라간 데 이어 양의지도 오태곤의 실책으로 인해 진루하며 반격을 시작했지만, 추가 득점을 얻진 못했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16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해 5위가 확정된 뒤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16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해 5위가 확정된 뒤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스에스지와 3위 쟁탈전을 벌여온 엔씨(NC) 다이노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기아(KIA) 타이거즈에 발목이 잡혔다. 기아는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엔씨를 상대로 8회말에만 4점을 뽑아내며 4-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까지만 해도 삼성을 상대로 5-3 승리를 거두며 단독 3위로 올라섰던 엔씨는 이날 패배로 에스에스지와 0.5 경기 차이로 4위로 내려앉았다.

엔씨는 17일 기아를 이기고, 에스에스지가 두산에 패해야만 3위에 오를 수 있다. 에스에스지는 두산을 이기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한다.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도,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장소도 모두 2023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날(17일) 결정된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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