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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로야구, 금·토 경기 취소 시 다음날 2경기 연속 치른다

등록 2023-10-29 14:08수정 2023-10-29 14:13

우천 취소에 따른 일정 지연 해소
정규 리그 개막도 일주일 앞당겨
야구팬들이 지난 4월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야구팬들이 지난 4월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기아(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KBO리그가 내년부터 금요일이나 토요일 경기가 우천 등의 이유로 취소되면 다음 날 더블헤더(두 팀이 같은 날 연속해서 두 경기를 치르는 방식)를 편성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KBO리그 경기 일정 원칙을 공개하며 내년 4월부터 더블헤더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여름인 7, 8월은 제외하되 더블헤더 경기에서는 팀당 특별 엔트리 2명을 추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야구위는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가 늘어나면서 전체 일정이 틀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더블헤더를 도입했다. 올 시즌 우천 취소 경기는 72경기로 20222년(42경기)과 견줘 69% 증가했는데, 이에 따라 전체 경기 일정이 늘어났고 포스트시즌 일정마저 늦춰지게 됐다. 야구위는 “야구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수단 부상 방지를 위해서 정규시즌의 정상적인 진행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더블헤더 도입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내년 11월10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2024 프리미어12 일정을 고려했다고 야구위는 덧붙였다.

개막일도 올해보다 1주일 앞당기기로 해 내년 정규시즌은 3월23일부터 시작된다. 올스타 브레이크는 기존 7일에서 4일로 단축해 7월5일부터 8일까지 편성했다. 2024년 KBO 올스타전은 7월6일 개최되며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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