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현역 최고령 투수 오승환, 삼성과 2년 22억원 FA 계약

등록 2024-01-16 15:51

삼성 라이온즈와 동행을 이어가는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KBO리그 현역 최고령 투수인 오승환(41)이 원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했다.

삼성 구단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환과 2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합계 12억원(4억+8억) 등 총액 22억원의 조건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구단을 통해 “비로소 올 시즌 투수진 구성의 화룡점정을 찍게 됐다. 협상 과정에서 시종일관 서로를 이해하는 분위기 속에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을 고민하면서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리그 최다인 38차례나 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은 올겨울 스토브리그 동안 불펜 강화에 중점을 뒀었다. 케이티(kt) 위즈 마무리였던 김재윤과 계약(4년 최대 58억원)했고, 임창민(2년 8억원)도 데려왔다. 2차 드래프트 때는 좌완 최성훈(전 LG)과 언더핸드 양현(전 키움)을 지명했고, 엔씨(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우완 이민호까지 영입했다. 여기에 내부 에프에이였던 김대우와도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오승환까지 잔류시키며 삼성 불펜진은 한층 두터워졌다.

2005년 프로 데뷔한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668경기에 출전해 41승24패17홀드400세이브 평균자책점 2.06를 기록 중이다. 2023시즌에는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및 KBO리그 최초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1982년 7월15일생인 오승환은 이번 계약으로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임창용·42살3일)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세계랭킹 123위 윔블던 8강 올랐다…뉴질랜드 테니스의 반격 1.

세계랭킹 123위 윔블던 8강 올랐다…뉴질랜드 테니스의 반격

축구협회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한 8가지 이유 2.

축구협회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한 8가지 이유

신인 땐 방출, 마흔 살엔 올스타...‘리빙 레전드’의 야구 3.

신인 땐 방출, 마흔 살엔 올스타...‘리빙 레전드’의 야구

‘세계 1위’ 시비옹테크, 윔블던 32강 탈락…“프랑스오픈 뒤 쉬지 못했다” 4.

‘세계 1위’ 시비옹테크, 윔블던 32강 탈락…“프랑스오픈 뒤 쉬지 못했다”

‘5강 도전’ NC·한화 날벼락…손아섭·노시환 3~4주간 이탈 5.

‘5강 도전’ NC·한화 날벼락…손아섭·노시환 3~4주간 이탈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