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 두 식구’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3일 일본 J리그 팀을 상대로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벌인다.
2005 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북은 이날 오후 2시 일본 오사카에서 E조 3위 감바 오사카와 5차전을 갖는다(Xports, SBS스포츠생중계). 현재 E조 2위인 전북은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 각 조 1위만이 8강전에 진출하는 예선리그에서 한발 앞서나갈 수 있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울산은 이날 오후 7시30분 안방인 문수경기장으로 도쿄 베르디를 불러들여 예선 2차전을 벌인다. 1차전을 2-0으로 승리한 울산은 2골차 이상의 패배만 당하지 않는다면 조 1위를 확정짓게 된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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