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프로야구] 구대성 8시즌 연속 두자리수 세이브

등록 2006-05-09 23:05수정 2006-05-09 23:47

5연승 한화 선두 나서
구대성(37·한화)이 ‘특급 소방수’ 신화를 새로 썼다. 구대성은 9일 현대와의 대전 안방 경기에 9회 마무리로 등판해 올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4-3 승리를 지켜냈다. 구대성은 1994년(12세이브)을 시작으로 8시즌 연속 두자리수 세이브를 기록한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선수가 됐다.

현대-한화=한화는 2-1로 앞서던 8회초 2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8회말 이범호와 신경현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현대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롯데=0의 행진이 이어지던 8회초 롯데 선발 장원준은 두산 임재철의 투수앞 땅볼을 1루에 악송구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두산은 보내기 번트에 이은 스퀴즈 강수를 두며 주자를 불러들었고, 장원준은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또다시 미뤄야 했다. 1-0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박명환은 올시즌 한경기 최다 및 한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13개)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LG=엘지는 0-2로 뒤지던 6회 박병호와 박용택의 2점포 두방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8회 4점을 추가하며 시즌 첫 3연승을 올렸다. 반면 삼성은 올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엘지 이병규는 통산 21번째 2000루타를 달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KIA-SK=팀의 중심 타자가 제 역할을 하면 이기기 마련. 기아는 5회와 6회 만루 기회에서 4번 이재주가 각각 2타점 안타를 터뜨린데 힘입어 안방팀 SK를 8-5로 눌렀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