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9·엘에이 다저스)이 15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에이티앤티(AT&T)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안정된 볼 컨트롤로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2-1로 앞선 7회말 구원 등판한 오달리스 페레스가 동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12번째 메이저리거인 유제국(23·시카고 커브스)은 빅리그 생애 첫 등판에서 1이닝 동안 1실점했다.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안방경기에서 팀이 0-8로 뒤진 8회 등판한 유제국은 연이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위기를 자초하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향남(35·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은 오타와 링크스(볼티모어 산하)와의 경기에서 2회 선발투수를 구원 등판해 5이닝 동안 1안타 5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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