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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양준혁 또 ‘기록의 사나이’

등록 2006-05-21 20:55수정 2006-05-21 23:06

3172루타로 장종훈과 최다부문 타이
‘득점력 빈곤’의 롯데가 5월에만 4번째 완봉패를 당했다.

이달 들어 경기 당 득점이 1.57점에 그친 롯데는 하리칼라-권오준-전병호-오승환이 나선 삼성 마운드에 고전하며 0-4로 졌다. 전날 에이스 손민한을 마무리로 투입하며 연패탈출에 강한 집착을 보였던 롯데는 ‘포크볼 전문가’ 이상목을 앞세웠지만 역시 방망이가 약했다.

반면, 삼성은 선두타자가 살아나간 3, 4, 5회 착실한 보내기 번트와 적시타로 1점씩을 더했고 김한수(삼성)는 8회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은 2-0으로 앞선 5회초 롯데 두번째 투수 주형광으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개인통산 3172루타를 기록했다. 이 부문 기록 보유자인 장종훈(한화 코치)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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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두산=한화는 새내기 류현진의 5안타 1실점 호투로 두산에 3-1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선 8회초 한화는 1사 2, 3루에서 3번 데이비스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류현진은 6승째(1패)를 올렸고, 삼진 10개를 보태 62개로 이 부문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8회말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15세이브째를 올렸다.

SK-현대=전날까지 5연패에 빠졌던 에스케이는 11년만에 선발 등판한 조웅천을 앞세워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에스케이는 4-4로 맞선 6회 타자 일순하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고 7회와 8회에도 1점씩을 더해 현대를 11-5로 누르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의 연승질주는 ‘9’에서 멈췄다.

LG-KIA=기아는 0-2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송산이 상대 투수 진필중으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 안재만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한 기아는 한기주를 10회에 투입하는 강수 끝에 10회말 2사 1, 2루에서 터진 이용규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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