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이적생 조경환 홈런쇼

등록 2006-07-27 23:59

기아, 삼성에 3점차 승리
“주전이 아니라도 좋다. 몸이 부서져라 뛰겠다.”

13일 광주 엘지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조경환(34·기아)이 했던 말이다. 에스케이에서 방출된 이후 지난 5일 기아에 입단한 조경환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며 기아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27일 대구 적지에서 삼성을 상대로 7-4 승리를 거두며 3연전 중 2승(1경기는 비로 취소)을 챙겼다. 이로써 기아는 올 시즌 삼성전 6승4패2무의 전적으로 7개 구단 중 유일하게 삼성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승부의 분수령은 4회초였다. 기아는 홍세완의 2타점 2루타와 이재주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이는 조경환. 그는 이재주를 1루에 두고 상대 선발 배영수의 2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팀을 옮긴 이후 자신의 두번째 홈런이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방이었다. 이날 4타수 3안타의 활약을 펼친 조경환은 이적 이후 21타수 9안타 타율 0.428의 맹타를 휘두르며 기아 하위 타선의 축으로 올라섰다.

4회말 김한수의 2점홈런으로 쫓기던 기아는 8회초 새 용병 스캇이 한국무대 첫 홈런을 신고하며 7-4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