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방문경기 악몽’을 떨쳐야 할 때다. 벌써 4번째 도전이다.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25일 새벽 3시5분(한국시각)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크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8승을 노린다. 감이 나쁘진 않다. 그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3승3패 평균자책 4.01의 일본인 오카 도모카즈(30). 지난 3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전에서 시즌 7승째를 따낼 때 맞붙은 선수다. 당시 8이닝 동안 7안타 1실점의 뛰어난 투구로 승리를 따낸 바 있기 때문에 김병현으로선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편이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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