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40호 홈런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승엽은 8일 안방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안타 없이 1타점을 올렸다. 0-0이던 1회말 1사 2, 3루에 주자를 두고 첫 타석을 맞이한 이승엽은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시즌 94타점째를 올렸다. 3회엔 삼진으로 물러났고, 세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 사이토 다카유키와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7회에 한 점을 보태 2-1로 승리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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