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MLB 시카고 WS, 11년 만에 한 시즌 2차례 삼중살

등록 2006-09-19 11:19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삼중살을 한 해에 두 번이나 달성했다.

화이트삭스는 19일(한국시간)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0-2로 뒤지던 1회 마커스 탬즈, 매글리오 오도녜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린 상황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연출했다.

볼카운트 2-3 상황에서 주자들은 뛰기 시작했고 디트로이트의 타자 카를로스 기옌은 방망이를 힘껏 휘둘렀는데 그만 배트가 부러지며 화이트삭스 3루수 조 크리디에게 직선타로 잡혔다.

주자들이 이미 1루와 2루를 떠난 상황이었기에 크리디는 2루수 이구치 다다히토에게 느긋하게 송구했고 이구치는 2루를 밟고 1루 주자 오도녜스를 태그 아웃시키며 삼중살을 마무리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5월15일 미네소타전에서 한 차례 삼중살을 이뤄냈다.

1년에 한 팀이 삼중살을 두 번이나 엮어내기는 지난 1995년 신시내티 레즈 이후 화이트삭스가 11년 만이다.

스포츠 통계회사인 엘리어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한 팀이 1년에 가장 많은 삼중살을 기록한 것은 3번으로 6팀이 진기록을 작성했고 1979년 오클랜드와 보스턴이 각각 마지막으로 달성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