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디트로이트는 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타선의 응집력과 막강 불펜진을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19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디트로이트는 이틀전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양키스에 4-8로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디트로이트의 8번 지명타자 마커스 탬스는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신인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선발로 나와 5⅓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4개로 3실점해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고 좌완 제이미 워커는 6회 말 1사 후에 벌랜더를 구원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2회 2사 후에 크레이그 먼로의 좌익선상 2루타와 탬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4회 말 2사 1, 2루에서 벌랜더가 자니 데이먼에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1-3으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위기에 몰린 디트로이트는 곧바로 매서운 반격을 펼쳤다.
5회 초 탬스의 좌익선상 2루타로 잡은 1사 3루의 기회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따라붙었고 6회에는 카를로스 기옌 양키스 선발 마이크 무시나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디트로이트는 7회에도 선두타자 탬스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3루에서 그랜더슨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1점을 보태 재역전에 성공했다. 7회 말 1사 후에 마운드에 오른 디트로이트의 세번째 투수 호엘 주마야는 최고 시속 166㎞(103마일)의 빠른 볼을 뿌려 1⅔이닝을 무안타로 완벽하게 막았고 9회부터는 토드 존스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세가 오른 디트로이트는 7회에도 선두타자 탬스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3루에서 그랜더슨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1점을 보태 재역전에 성공했다. 7회 말 1사 후에 마운드에 오른 디트로이트의 세번째 투수 호엘 주마야는 최고 시속 166㎞(103마일)의 빠른 볼을 뿌려 1⅔이닝을 무안타로 완벽하게 막았고 9회부터는 토드 존스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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