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의 물갈이는 계속된다. 쭈우욱~.
창단 이래 처음으로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하위를 경험한 엘지 트윈스가 마해영 등 주전선수들을 내보낸다. 엘지는 9일 자유계약선수(FA) 마해영을 비롯해, 투수 최상덕과 강상수, 내야수 안상준 등 6명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엘지는 내년 2월초 방출할 예정인 마해영이 2007년까지 계약된 상태라 다른 팀과 협상할 기회를 주기 위해 조기 방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5명은 11월25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11월30일 이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또한 엘지는 김인식 2군 감독, 박상열 2군 투수코치, 최정우 2군 작전코치 등 2군 코칭스태프 6명과의 재계약도 포기했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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