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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서정환 KIA 감독 “이범호에 당했다”

등록 2006-10-11 22:05

서정환 KIA 감독은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에 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뒤 "이범호를 잡지 못한 게 전체적인 패인"이라고 말했다.

서정환 감독은 "선발투수 이상화가 공은 괜찮은 것 같았는데 제구력이 한 번씩 흔들려 큰 것을 맞는 약점이 있는데 그걸 넘지 못했다"며 "흔들리는 가운데 다른 투수를 투입하기에 일렀기 때문에 그대로 뒀고 이범호에게 결정타를 맞고 말았다"고 승부를 요약했다.

그는 `이범호를 두고 투수들에게 주문한 것은 없느냐'는 물음에 "우리가 전반적으로 고동진, 이범호에게 시즌 중에 강했다. 볼배합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연구했는데도 잡지 못했다"고 답했다.

서정환 감독은 올 시즌 전체에 대해서는 욕심대로 우승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된 데서는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목표는 우승이었다. 작년에 꼴찌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느끼는 부분이 있었다.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투수들이나 야수들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서정환 감독은 "이들이 포스트시즌에서도 더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 3경기밖에 못하고 말았다"고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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