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에게 한-일통산 400호 홈런을 허용했던 한신 타이거스의 에이스 이가와 게이(27)가 5년간 186억원(2천만달러)을 받고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게 됐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최근 마쓰자카 다이스케(26)를 6년간 5200만달러에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맞수 구단인 양키스는 포스팅시스템(선수입찰제)에서 2600만달러를 내고 이가와 게이에 대한 독점 교섭권을 따냈었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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