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체 청백전 참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승엽(31)이 16일부터 자체 청백전에 나서 실전에 대비한다.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선마린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이승엽은 “11일과 12일 팀내 연습경기엔 나서지 않고, 세번째 평가전이 열리는 16일부터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대신 3번 타순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4)와 함께 2군 연습장에서 개인훈련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승엽은 “지난해 10월 왼쪽무릎 수술을 했고 겨울훈련을 통해 정상을 회복했으나, 다치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생각에 청백전은 나중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트레이너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하라 감독이 이승엽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엽은 올해 주니치 드래건스로 이적한 이병규(33)와의 중심타자 맞대결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병규형과 함께 요미우리와 주니치 두 명문팀의 중심타자 자리를 한국인이 차지한다면, 둘다 좋은 일이니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오키나와현 차탄구장에서 훈련을 이끌고 있는 오치아이 히로미쓰 주니치 감독은 〈주니치 스포츠〉를 통해 “이병규는 올해 1, 2, 3, 5번 타순에 기용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미야자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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