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이승엽 ‘찡긋’ 박찬호 ‘싱긋’

등록 2007-03-04 20:26

이승엽
이승엽
프로야구 해외파 주말표정
이, 시범경기 2차전 무안타
박, 팀 청백전 등판 호투

본격적으로 실전무대에 선 해외파들에게는 숨가쁜 주말이었다.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청백전 및 시범경기를 치른 해외파 선수들의 주말 기상도는?

이승엽 ‘맑은 뒤 비’=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1)은 4일(이하 한국시각)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의 부진을 보였다. 이승엽은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2회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난 뒤 5회와 8회에는 삼진아웃의 수모를 당했다. 이승엽은 전날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1차전에서는 우중간 펜스 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뽑아내는 등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박찬호는 ‘맑음’=노동비자 발급이 늦어져 첫 시범경기 등판이 불발된 박찬호(34·뉴욕 메츠)는 3일 윌리 랜돌프 감독과 릭 페터슨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청백전에 등판해 2이닝 4탈삼진 2피안타 1볼넷 1실점의 투구내용을 보였다. 박찬호는 투구를 마친 뒤 “타자 상대보다는 내 투구에만 집중했다.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다소 흐림’=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은 4일 애리조나에서 열린 엘에이(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매회 주자를 내보내는 등 불안한 투구를 선보였다.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은 “김병현에게 홈플레이트 좌우에 걸치는 투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지시킬 필요가 있겠다”고 평했다.

최희섭 김선우는 ‘먹구름’=초청선수로 각각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최희섭(28)과 김선우(30)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최희섭은 4일에도 2타수 동안 안타를 단 한개도 때려내지 못했다. 김선우는 감기몸살 증세로 아예 시범경기 등판일을 가늠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