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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이 대 이’ 맞대결 다음 기회로

등록 2007-03-13 18:51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왼쪽)이 13일 시범경기가 열리기 전 주니치 드래건스 더그아웃을 찾아 이병규와 반갑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마마쓰/연합뉴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왼쪽)이 13일 시범경기가 열리기 전 주니치 드래건스 더그아웃을 찾아 이병규와 반갑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마마쓰/연합뉴스
이병규 시범경기 결장…이승엽 3타수 무안타
현해탄을 건너간 두 ‘이’(李)의 일본무대 첫 맞대결이 무산됐다.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은 13일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시영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주니치 소속의 이병규(33)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한국인 타자의 방망이 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병규와의 맞대결이 못내 아쉬웠던 것일까. 이승엽은 이날 주니치 좌완 선발 나가미네 쇼지에 철저히 막히면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의 빈공을 선보였다. 1회초 1사 1·2루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초 2사 2·3루서는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 주사없는 1사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승엽은 7회초 타석에서 대타 후루키 시게유키로 교체됐다.

이로써 이승엽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1(23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로 떨어졌다. 주니치 4번타자 타이론 우즈 또한 이날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시범경기 타율이 0.174로 내려갔다. 요미우리와 주니치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만남에서 어긋난 이승엽과 이병규의 일본무대 첫 맞대결은 4월2일부터 도쿄돔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3연전에서 성사될 전망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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