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KIA)는 해외파 복귀선수 지명마감을 하루 앞둔 29일, 지난 23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마이너리그행이 확정된 최희섭(28)을 우선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과 최희섭 2명에 대해 연고권을 행사할 수 있었는데, “왼손거포가 필요한 데다 국내에 적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최희섭 쪽에 관심을 더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기아는 앞으로 최희섭쪽과 접촉해 입단을 위한 협상에 나서게 된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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