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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마이너리그서 4타수 1안타

등록 2007-04-10 08:38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좌타자 추신수(25)가 시즌 첫 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뉴욕 버펄로 던 타이어 파크에서 열린 오타와 링크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홈 경기에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1회 말 무사 3루에서 상대 우완선발 맷 칠더스로부터 날카로운 중전안타를 뽑아내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케이스 긴터의 타석 때 빠른 발로 2루를 훔친 뒤 무사 1, 3루에서 5번 헥터 루나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2회와 4회에는 각각 투수 앞 땅볼,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병살타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버펄로는 8-3으로 승리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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