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1)의 방망이가 하룻만에 침묵했다.
이승엽은 11일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1볼넷)의 빈공을 선보였다. 전날(10일) 2안타를 치면서 끌어올렸던 시즌타율(0.308)은 0.286으로 내려갔다. 요미우리는 간신히 2-1 승을 거뒀다.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 또한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전날(10일)에 이어 4타수 무안타(2볼넷)의 부진을 보였다. 최근 8타수 무안타로 시즌타율은 0.318로 뚝 떨어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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