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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2안타 2타점 맹활약

등록 2007-04-26 13:53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타자 추신수(25)가 안타 2개를 때리는 맹활약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9타수 3안타)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24일 시즌 처음으로 빅리그 경기에 출전해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데 이어 이날도 찬스에서 해결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추신수는 2회 말 1사 만루에서 우완투수 빈센테 파디야를 상대로 내야 땅볼로 쳤지만 텍사스의 2루수 이안 킨슬로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타점을 올렸고 후속타의 도움으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불규칙 바운드에 의한 행운의 유격수 쪽 안타로 출루해 득점을 추가했다.

5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가 6회에 대거 5점을 내주면서 6-5로 바짝 쫓기자 다시 진가를 발휘했다.

추신수는 7회 말 2사 만루에서 텍사스의 네번째 투수 프랭크 프란시스코가 볼카운트 2-0에서 던진 시속 146㎞(91마일)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때렸고 3루 주자 트래비스 해프너가 홈을 밟아 타점 1개를 보탰다.


7-7 동점이던 9회 말에는 2사 2루에서 우완투수 호아킨 베노아를 상대로 고의사구를 얻어 나갔지만 다음 타자 데이비드 델루치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두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1회 말 1사 1, 3루에 터진 자니 파랄타의 끝내기 안타로 8-7로 이기면서 4연승으로 11승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리그 선두를 지켰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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