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4·뉴욕 메츠)
‘코리안 특급’ 박찬호(34·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선발 등판한다.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박찬호는 1일 아침 8시10분(한국시각) 안방 셰이스타디움에서 플로리다 말린스 경기에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등판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지난해 10월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 이후 7개월 만이다.
박찬호는 당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중간계투로 나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5⅓이닝 동안 3실점했던 지난해 8월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박찬호는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메츠와 기본연봉 60만달러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300만달러에 계약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113승87패를 기록중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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