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려도 실점만은….’
류제국(24·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일(한국시각) 플로리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안방경기. 류제국은 3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몸맞는 공 2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달 27일 엘에이(LA) 에인절스전 4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7이닝 연속 무실점. 평균자책도 4.35에서 3.38로 낮췄다. 그러나 팀은 17안타를 터뜨린 미네소타에 1-9로 졌다.
한편, 추신수(25·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웹사이트에 게재된 팬터지게임 전문가 데이빗 사비노의 기고를 통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꼽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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