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이 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에서 4회말 3점포를 터뜨리고 있다. 이 홈런으로 요미우리는 통산 8000호를 기록했다. 도쿄/연합뉴스
이승엽 팀 통산 8000호 홈런
주니치 드래건스 이병규(33)가 1주일 만에 안타를 쳐냈다.
이병규는 6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나고야돔 안방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네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병규가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은 것은 4월29일 요코하마전 첫 타석 이후 22타석 만이다. 주니치 3-7 패. 한편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은 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안방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1·2루서 우완투수 마쓰이 고스케가 초구로 던진 시속 137㎞짜리 바깥쪽 공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4월28일 야쿠르트전 이후 7경기 만에 뽑아낸 시즌 7호 홈런. 팀 통산 8000호 홈런이었다. 또한 2년 연속 어린이날에 뽑아낸 홈런이기도 했다. 관중석에선 아내 이송정씨와 아들 은혁군이 지켜보고 있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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