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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추신수, 마이너서 4타수 1안타

등록 2007-05-11 09:2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25)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인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던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워싱턴 산하)와 홈 경기에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의 타율은 0.273(종전 0.275)으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말 1사에서 우완 투수 제롬 윌리엄스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은 뒤 2사 후 2루를 훔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3회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와 8회에는 각각 2루 땅볼과 1루 땅볼로 아웃됐다.

버펄로는 2-2로 맞선 9회 3점을 내줘 2-5로 졌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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