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이승엽 2루타 2개, 이병규는 1안타

등록 2007-05-20 17:38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원한 2루타 2개를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엽은 2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폼을 바꾼 이승엽은 지난 15일 요코하마전부터 홈런 3개 등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물오른 타격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67(176타수 47안타)까지 올랐다.

이승엽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3회 초 2사 1루에서 주니치 좌완선발 야마모토 마사가 초구에 던진 시속 133㎞ 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1루수 옆으로 빠져 우측 펜스까지 굴러가는 타구를 날렸다.

1루 주자 다니 요시토모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시즌 30타점째를 올렸고 이승엽은 3루까지 뛰다가 아쉽게 아웃됐다.

6회 1사 1루에서도 가운데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측펜스를 직접 맞히는 커다란 2루타를 만든 뒤 다음 타자 니오카 도모히로의 홈런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1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8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는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3회에 1루 땅볼을 때렸지만 5회 1사 2루에서 좌완투수 다카하시 히사노리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았다.

7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글러브에 잡혔고 9회 1사 1,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두 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린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0.244.

요미우리는 7연승을 달리던 주니치를 5-1로 누르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