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타수 무안타…이병규 8경기 안타 끝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사진)과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의 연속안타 행진이 동시에 멈췄다. 이승엽은 3일 도코로자와 굿윌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가 끊기며 시즌 타율도 0.267로 떨어졌다. 요미우리는 홀린스와 다카하시의 솔로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센트럴리그 선두인 요미우리는 2위 주니치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이병규는 이날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경기에서 3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롯데 마린스전 이후 이어온 8경기 연속안타가 중단됐고 시즌 타율도 0.266으로 떨어졌다. 소프트뱅크 선발 스키우치 토시야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주니치는 1-4로 졌다.
김동훈 기자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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