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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양준혁 “2안타 추가요” 2000안타 ‘-3’

등록 2007-06-06 18:45수정 2007-06-06 21:34

SK 2루수 정경배가 3회말 LG 권용관의 내야땅볼을 1루로 던지며 1루 주자 조인성과 부딪히고 있다. 연합뉴스
SK 2루수 정경배가 3회말 LG 권용관의 내야땅볼을 1루로 던지며 1루 주자 조인성과 부딪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아 윤석민 6이닝 무실점
두산전서 팀 ‘4연패’ 끊어
두산-KIA전이 열린 6일 광주 구장. 1-0으로 앞선 KIA는 7회초 수비에서 2사 만루 실점위기를 맞았다. ‘곰사냥꾼’ 선발 윤석민의 투구수는 119개, 더 이상 끌고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KIA가 꺼내든 카드는 한국땅을 밟은 외국인 투수 중 가장 낫다는 펠릭스 로드리게스(35).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한때 ‘F 로드’로 불리며 철벽 셋업맨으로 명성을 날렸다.

타자는 최근 6경기 타율 0.333의 고영민. 로드리게스는 초구 149㎞ 빠른 직구를 던져 고영민을 압박했다. 고영민도 만만치 않았다. 빠른 공을 계속 커트해내면서 볼카운트를 2-3까지 끌고 갔다. 9구째, 로드리게스는 145㎞ 몸쪽 직구를 뿌렸다. 고영민 방망이는 순간 허공을 갈랐고, 최대위기를 넘긴 KIA는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6일전적
6일전적
4연패를 끊은 KIA가 6월 첫 승을 거두면서 8개구단 중 마지막으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선발 윤석민과 로드리게스, 마무리 한기주의 힘이 컸다. 올시즌 두차례 두산전 등판서 16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윤석민은 6일 경기서도 6⅔이닝 7안타 6삼진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다. 시즌 4승(7패) 중 3승을 두산전서 챙겼다. 로드리게스는 1일 국내무대에 첫 선을 보인 뒤 처음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한기주는 시즌 12세이브.

삼성 양준혁은 롯데 선발 최향남을 상대로 2안타(4타석 2타수)를 뽑아내며 통산 2000안타에 3개만 남겨놨다. 삼성은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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