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30)이 올해 마이너리그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더햄 불스(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소속인 서재응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무시크 PNC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 윌크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1실점했다.
투구수 4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31개였고 탈삼진은 없지만 맞춰잡는 피칭이 돋보였다.
서재응은 1회 말 선두타자 케빈 톰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를 허용했고 2사 2루에서 셀리 던컨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도 첫 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불안했지만 후속 두 타자를 중견수 뜬공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는 등 4회까지 타자 8명을 연속으로 범타로 요리했다.
서재응은 1-1 동점이던 5회 말 등판 때 구원투수로 교체돼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올해 부진에 빠진 서재응은 지난 2일 탬파베이에서 `지명양도(designated for assignment)' 통보를 받은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