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1안타…‘4번’ 아베는 홈런
‘6번 타자’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11타석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친정팀 지바 롯데 머린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열흘 만에 다시 6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3회 2사 1·2루에서 중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2루 주자 아베 신노스케가 홈에서 아웃되는 바람에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나머지 세 타석은 모두 내야땅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0.259를 유지했다.
요미우리는 4번 아베 신노스케 등의 솔로 홈런 4방을 앞세워 롯데를 5-2로 꺾고 2년째 이어진 롯데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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