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고가 5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제6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김진철 최원제의 홈런과 박민석-최원제로 이어진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천안북일고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장충고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달 무등기 우승에 이어 한달 만에 고교야구 정상에 다시 올랐다.
최원제는 이번 대회에서 투수로서는 24⅔이닝 동안 5실점(4자책)하며 3승을 올리고, 타격에서도 7타점 2홈런으로 맹활약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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