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11일 ‘☆들의 잔치’

7월은 ☆들의 잔치.

그 첫 축제를 미국프로야구가 10일과 11일(이상 오전 10시·Xports 중계) 이틀간 가장 먼저 열어젖힌다. 무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

올해로 78회를 맞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는 양대리그(아메리칸·내셔널) 64명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아메리칸리그 대표 선수로는 두 리그 통털어 최다표를 얻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데릭 지터(이상 뉴욕 양키스) 요한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있다. 내셔널리그엔 득표 1위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 역대 최다홈런에 4개차로 다가선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존 스몰츠(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버티고 있다.

국내 올스타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 일본 올스타전은 20일(도쿄돔)과 21일(풀스타미야기) 이틀에 걸쳐 열린다.

권오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