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팬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8개 구단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1군으로 돌아와 전반기 막판 그라운드를 달군다.
최하위 KIA는 12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최희섭(28)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대신 투수 이범석(22)의 등록을 말소했다.
최희섭의 1군 복귀는 지난 5월20일 두산전 때 주루 중 상대 내야수 정원석과 부딪혀 왼쪽 옆구리를 다쳐 같은 29일 1군 명단에서 빠진 뒤 44일 만이다.
전날 상무와 2군 경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되찾은 최희섭은 1루수 겸 4번 타자를 맡아 꼴찌에서 허덕이는 팀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베테랑 투수 정민태(37.현대)와 송진우(41.한화)도 1군 복귀가 반갑기는 마찬가지.
지난 4월22일 2군으로 내려갔던 정민태는 80여 일 만에 1군 명단에 등록했다. 정민태는 애초 이날 두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중간계투로 컨디션을 점검한 뒤 허약한 선발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송진우 역시 1군 복귀로 최고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
5월31일 롯데전에서 41세3개월15일의 나이로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세웠던 송진우는 현재 통산 최다승수(201승)와 탈삼진(1천949개), 이닝(2천838⅔이닝)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롯데와 LG는 퇴출을 결정한 용병 투수 팀 하리칼라와 타자 에두아르도 리오스를 각각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서울=연합뉴스)
한편 롯데와 LG는 퇴출을 결정한 용병 투수 팀 하리칼라와 타자 에두아르도 리오스를 각각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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