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선발로 4경기 연속 호투를 펼쳐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인 서재응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면서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13-1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5승(1패)째를 올렸고 평균 자책점은 2.79(종전 3.35)까지 낮아졌다.
서재응은 지난 3일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전부터 최근 4차례 선발등판에서 호투를 거듭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도 4사구가 한개도 없고 투구수 108개 가운데 74개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될 정도로 제구력이 빼어났다.
서재응은 5회 2사에서 호세 에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맞을 때까지 매회 삼진을 잡으면서 타자 14명을 맞아 한명도 1루로 내보내지 않았다.
7회에 유일하게 안타 2개를 맞으면서 2사 1, 2루에 놓였지만 후속 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고 팀이 13-0으로 앞서던 9회 말 구원투수로 교체됐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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