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1)이 2안타를 뽑아내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1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3-1로 요미우리가 앞선 6회초 무사 1·2루서는 좌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지난 7월24일 요코하전 이후 8경기 연속 안타.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한 이승엽의 시즌타율은 0.267이 됐다. 요미우리는 1회 터진 니오카와 오가사와라의 홈런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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