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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두산 리오스-랜들 최강 ‘원투펀치’ 부활

등록 2007-08-02 19:08

8개 구단 최고 ‘원투 펀치’ 두산 다니엘 리오스(35)와 맷 랜들(30)이 후반기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둘은 31일과 1일 잠실 한화 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해 이틀 연속 팀 완봉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두산은 승차없는 3~5위 LG·한화·삼성을 두 경기 차로 따돌리고 2위를 지켰다.

리오스와 랜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8개 구단 최고 ‘원투펀치’. 벌써 23승(리오스 14승·랜들 9승)을 합작하며 SK 1·2선발 케니 레이번(12승)-마이클 로마노(8승)의 20승보다 3승을 더 수확했다. 또 한화 류현진(10승)-정민철(8승), LG 박명환(9승)-최원호(6승), 현대 김수경(9승)-전준호(5승), 롯데 손민한(9승)-최향남(5승), 삼성 제이미 브라운(8승)-브라이언 매존(5승)을 압도하고 있다.

리오스는 다승과 평균자책(1.53) 부문 1위로 투수 2관왕을 향해 순항중이다. 랜들도 다승 4위, 평균자책점 6위(3.14)에 올라 있다. 특히 랜들은 전반기 막판 부진을 털고 39일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강력한 ‘원투 펀치’를 재구축했다. 랜들은 고질적인 오른팔꿈치 통증이 사라져 웃음을 되찾고 있다. 그는 1일 경기가 끝난 뒤 “던지고 나서도 팔꿈치 통증이 없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둘이 28승(리오스 12승·랜들 16승)을 합작하고도 KIA에 불과 한 경기 뒤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는 리오스와 랜들이 팀이 거둔 47승의 절반 가까운 23승을 책임지며 2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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