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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본즈, 계속되는 홈런행진…통산 757호 폭발

등록 2007-08-09 13:47수정 2007-08-09 14:24

메이저리그 최다홈런왕에 오른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본즈는 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 2점홈런을 쏘아올려 개인통산 757호를 기록했다.

본즈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팀 레딩을 상대로 3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올시즌 23번째 홈런.

4회에볼넷을 골랐고 6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쳐 이날 2타수 1안타로 마감했다. 본즈는 7회초 수비 때 더블 스위치로 인해 투수 잭 태쉬너에게 4번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들어왔다.

샌프란시스코는 5-0으로 이겼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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