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로스터 확대 때 빅리그 복귀 전망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완 투수 류제국(24.탬파베 데블레이스)이 계속된 호투 행진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인 류제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2안타와 볼넷 1개로 1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4일 5이닝 무실점, 10일 6이닝 무실점에 이은 3경기 연속 호투. 마이너리그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62에서 4.36으로 좋아졌다.
류제국은 1-1로 맞선 6회 교체돼 승수와 인연이 없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 다음 달 40인 로스터 확대 때 메이저리거로 승격할 전망이다. 지난 달 20일 빅리그에 복귀했던 류제국은 두 경기에서 2이닝 7실점 부진을 겪은 뒤 열흘 만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1회 첫 타자 알렉스 산체스에게 2루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한 류제국은 후속 타자 3명을 범타로 처리해 급한 불을 껐고 2회를 삼자범퇴시키고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도니 루시를 볼넷 출루시킨 뒤 산체스에게 2루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류제국은 3회를 추가 실점 없이 넘긴 뒤 4, 5회를 2이닝 연속 삼자범퇴시키고 6회 마운드를 제이 위타식에게 넘겼다. 이날 경기는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더럼이 4-3으로 이겼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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