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마이너리그서 8승 챙겨
플로리다 말린스 김병현(28)이 친정복귀 3경기 만에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29일(한국시각) 돌핀스타디움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안방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11회 말 터진 덕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번째 구원승으로 시즌 7승(6패)째. 평균자책점은 종전 5.50에서 5.44로 약간 낮아졌다. 플로리다의 4-3 승.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트리플 A 더럼 불스 소속에서 뛰고 있는 서재응(30)은 이날 마이너리그 8승(4패)째를 올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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