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9경기 연속안타 실패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방문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고르는 데 그쳤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달 23일 주니치전 이후 이어오던 연속안타 행진이 8경기에서 멈췄고, 타율도 0.273에서 0.270으로 낮아졌다. 요미우리는 10회 연장 끝에 7-4로 이겼다.

이병규(33·주니치 드래건스)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방문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리며 타율 0.255를 유지했다. 주니치는 2-6으로 져, 선두 요미우리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