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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스타 활약따라 야구가 흥미진진

등록 2007-10-03 20:44수정 2007-10-03 20:51

조바 챔벌레인(뉴욕 양키스)·알폰소 소리아노(시카고 커브스) (왼쪽부터)
조바 챔벌레인(뉴욕 양키스)·알폰소 소리아노(시카고 커브스) (왼쪽부터)
메이저리그 가을축제가 4일(한국시각) 팡파르를 울린다. 과연 누구를 눈여겨봐야 할까. 인물로 즐기는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시즌 20승 투수 조시 베켓 “2003년 영광 다시”
괴물 셋업 챔벌레인 “142km 슬라이더 쳐봐”

■ 조시 베켓(보스턴 레드삭스) 시즌 20승 투수 베켓은 2003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선다. 2003년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의 베켓은 6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 2.21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 선발등판에 9이닝 5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면서 팀에 우승컵을 안겨줬다. 베켓의 올 시즌 LA 에인절스 상대성적은 1승 평균자책 1.38. 베켓은 2003년의 영광을 재연할까.

■ 조바 챔벌레인(뉴욕 양키스) 양키스 뒷문은 특급 소방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책임지지만, 그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 챔벌레인을 주목해야 한다. 158㎞ 직구와 142㎞ 슬라이더를 뿌려대는 괴물 루키 챔벌레인은 올해 18경기에 출전해 2승 평균자책 0.38의 성적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챔벌레인이 처음 나서는 포스트시즌의 부담만 떨쳐버리면 엄청난 일을 해낼 선수로 꼽고 있다.

가을 방망이 소리아노 “염소의 저주 끝낸다”
저격수 로드리게스 “가을 축제 악몽 이제 그만”

■ 알폰소 소리아노(시카고 커브스) 99년 묵은 ‘염소의 저주’를 풀려는 시카고 커브스의 키플레이어다. 소리아노는 9월에만 14홈런(28경기)을 뽑아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는데 타격 활황세가 가을잔치까지 이어지느냐가 문제다. 소리아노의 통산 포스트시즌 타율은 0.233. 올해 애리조나 투수진을 상대로 한 타율도 0.239(71타수 17안타)에 불과하다. 소리아노가 9월 방망이 춤사위로 천적을 넘어설 지 관심이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양키스 상대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원투펀치 C.C 사바시아(19승7패 평균자책 3.21)와 파우스토 카르모나(19승8패 평균자책 3.06)를 보유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데릭 지터와 함께 이들을 무너뜨릴 저격수로 손꼽힌다. 하지만 로드리게스의 최근 2년간 포스트시즌 성적은 29타수 3안타(0.103). 이전까지는 타율 0.346(49타수 17안타)으로 괜찮았는데 2005년부터 큰 무대에서 작아졌다. 로드리게스는 과연 2년 동안의 가을축제 악몽을 딛고 올해 정규시즌과 같은 활약을 보여줄까.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4일 일정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4일 일정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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