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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34억원’, 조인성 포수 최고액 ‘포획’… 엘지 잔류

등록 2007-11-18 19:09수정 2007-11-18 19:22

잔여 자유계약선수 협상 현황 및 보상액
잔여 자유계약선수 협상 현황 및 보상액
김동주·이호준은 FA우선협상 실패
자유계약선수(FA) 조인성이 포수 최고대우로 원소속팀 LG에 잔류했다.

조인성은 원소속 구단과 계약마감일인 17일 밤 LG와 계약기간 3+1년, 옵션 포함 최대 34억원에 계약했다. 34억원에는 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 플러스 옵션이 3년간 연 2억원씩 6억원이 포함돼 있으며, 마이너스 옵션은 연 1억원씩 3억원이다. 3년 동안 기준성적을 넘겼을 때 계약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조인성의 계약액은 삼성 진갑용(3년 최대 26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포수 최고액이다.

조인성
조인성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 최대어 김동주는 원소속팀과 계약이 불발됐다. 두산은 김동주에게 자유계약선수 역대 최고액인 4년 62억원(옵션포함)을 제시했지만, 김동주는 4년 65억원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도 우선협상기간에 4번타자 이호준과 불펜핵심 조웅천을 잡는데 실패했다. 이호준은 4년 40억원(계약금 10억원·연봉 7억원·옵션 2억원)을 요구한 반면, SK는 4년 30억원(계약금 10억원·연봉 4억원·옵션 4억원)을 제안했다. 조웅천은 3년 13억5천만원(계약금 3억원·연봉 3억원·옵션 1억5천만원)을 고수했고, SK는 계약기간 1+1년, 연봉 3억원, 옵션 1억원 등 8억원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재주는 KIA와 제대로 된 협상도 하지 못한 채 다른 구단의 부름을 기다리게 됐다.

협상에 실패한 김동주 등은 18일부터 12월7일까지 20일 동안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협상을 벌인다. 이들의 영입구단은 원소속구단에 선수 전년도 연봉의 300%와 보호선수 18명을 제외한 선수 1명, 또는 선수 전년도 연봉의 450%를 현금으로 보상해야 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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