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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3천안타 친 이치로 “내 꿈은 50살 선수”

등록 2008-07-30 19:44

 스즈키 이치로(34·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34·시애틀 매리너스)
“목표는 45살, 꿈은 50살”

미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34·사진)는 선수생활을 언제까지 하고 싶느냐는 현역 최고참(45)인 동료선수의 물음에 이런 거대한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그의 꿈이 이뤄진다면 그는 어떤 기록을 남길까. 이치로는 30일 미국·일본 리그 통틀어 프로 통산 3천안타를 기록했다. 큰 부상없이 현 상태를 잘 유지한다면 피터 로즈가 남긴 불멸의 기록 4256안타도 꿈만은 아닐 것같다. 34살9개월, 2175경기만에 이룬 3000안타의 기록은 일본프로야구 최다안타(3085경기) 보유자인 재일동포 장훈(현 야구해설가)의 3000안타 기록보다(39살11개월, 2618경기) 앞선다. 이치로의 3000안타 기록은 메이저리그 사상 34살9개월, 2135경기만에 3000개의 안타를 때려낸 타이 콥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속도다.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피트 로즈 등 27명이다.

이치로는 아침에 일어나면 용의주도하게 하루를 보낸다. 다른 선수보다 1시간 먼저 구장에 들어와 체력훈련 등을 한뒤 경기장에서 프리배팅을 한다. 경기중에도 어깨, 무릎 등을 끊임없이 움직이며 자신의 타격 순서를 기다린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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