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개인 타이틀’ 고지가 저 앞에…

등록 2008-09-16 19:32

김광현(20·위), 김태균(26·한화·아래).
김광현(20·위), 김태균(26·한화·아래).
김광현 다승·자책·탈삼진 “3관왕 찜”
홈런1위 김태균은 “무관의 한 푼다”
16일부터 우천취소리그가 시작됐다. 그동안 우천취소가 적었던 한화는 시즌 종료까지 단 6경기(15일 현재)밖에 남겨두지 않았고, 선두 에스케이(SK)는 앞으로 1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매직넘버는 8. 20일도 채 남지 않은 프로야구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 김광현, 트리플 크라운 가능할까 에스케이 좌완 에이스 김광현(20)은 현재 다승 1위(14승), 평균자책 3위(2.66), 탈삼진 2위(127개)에 올라 있다. 현재 평균자책 1위는 윤석민(2.44·KIA), 탈삼진 1위는 류현진(129개·한화)이다. 남은 경기수가 많아 경쟁자들보다 한두차례 더 선발등판이 가능한데, 최근 4경기 22⅔이닝 1실점의 상승세를 시즌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오승환, 3년 연속 40세이브 달성? ‘돌부처’ 오승환(26·삼성)은 15일까지 시즌 36세이브를 챙겼다. 구원 2위 브래드 토마스(28세이브·한화)와는 차이가 많이 나, 3년 연속 구원왕 자리는 이미 예약해놨다. 남은 관심사는 과연 오승환이 삼성의 남은 9경기에서 4세이브를 챙겨 3년 연속 40세이브 고지에 오를수 있을지 여부다. 한국프로야구사에서 3년 연속 4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아직 없다.

■ 김태균, 무관의 제왕 끝낼까 일찌감치 차세대 거포로 인정받은 김태균(26·한화)은 2001년 데뷔 이후 개인 타이틀이 하나도 없다. 현재 홈런 1위(30개)에 올라 있지만, 경쟁자인 롯데 카림 가르시아(홈런 29개)가 김태균보다 무려 8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김태균은 예전에도 홈런 타점 등에서 1위를 달리다가 막판에 역전을 허용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 김현수, 최연소 타격왕 할까 2006년 신고선수 출신인 김현수는 1988년에 태어났다. 프로야구 최연소 타격왕 기록은 삼성 양준혁(1993년 당시 만 24살)이 갖고 있다. 김현수가 팀선배 홍성흔 등을 제치고 타격왕에 오르면, 이 기록을 4년이나 앞당기는 셈이다. 김현수는 또한 2001년 양준혁(당시 엘지·0.355) 이후 7년 만에 타율 0.350 이상의 타격왕도 노리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